집안이 가난하면 슬기로운 아내가 생각난다라는 말이 그렇다.
두 사람 모두 ‘시의(時宜)를 제대로 알아 가장 현실적인 일에 넉넉하게 대처할 능력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참선비가 없었던 것도 불행이지만.
오랫동안 다산을 공부해 왔는데.그런데 고관대작 누구도 지적하거나 시정해주지 않고.국민 모두는 참선비를 그리워하고 갈망한다.
옛날이야 선비라는 남편은 집안 살림을 모르고 아내가 살림을 하던 시절이어서 어진 아내는 집안의 가난을 해결할 능력이 있을 경우가 많았을 터이다.박석무 다산학자·우석대 석좌교수 요즘 사용하는 말들이야 당연히 참신해서 좋다.
누가 보아도 선비의 자격은 넉넉하게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
(『동호문답』) 정치를 통해 평화롭고 복된 세상이 되게 하고 학문을 통해 후세의 학자들이 해야 할 일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참선비라고 하였다.당시 중국의 몰락과 프랑스의 베트남 식민지화를 보면서.
그 누구도 변화의 성격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무엇보다도 시모노세키 조약의 1조는 이러한 주장을 무색하게 한다.
숱한 요인 얽혀 일본 책임론.『월남망국사』가 베스트셀러였던 시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