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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와의 외교 공간은 어느 만큼인지에 관한 한국형 좌표가 있어야 한다.한국이 우리 문제 논의에서 배제되는 일은 없도록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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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 정서적 공감을 주는 세세한 묘사를 담은 이야기가 전파력 있고 주목받기 마련이다.그럼 진짜뉴스는 도대체 무엇인지 혼란만 더할 뿐이다.

무분별한 가짜뉴스 공방은 확신의 광신이 넘치는 탈진실시대의 늪을 더 깊게 파는 길이다.허위정보를 만드는 비윤리적인 사람이나 이를 믿거나 속는 어리숙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니다.